“AI가 만들어낸 학습리더 부상의 시대라고?”
기획 포스트
추선우 iStaging Asia CEO

Insight
-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 등 신기술을 학습하고 토론할 때, 기업의 리더인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이를 지원하고 있나요?
- 당신의 조직에는 ‘수호자’, ‘도전자’, ‘연결자’ 중 어떤 유형의 학습자가 많으며, 진정한 ‘연결자’가 되기 위한 준비는 되어 있나요?
- 글로벌 IT 리더들과 함께 깊고 쉽게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Deepez’와 같은 학습 생태계에 당신은 참여하고 있나요?


요즘은 회사 사무실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새로 나온 AI도구를 사용해 본 경험을 이야기하거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관련한 글들에 대한 사용 후기, 적용 방법 등을 토론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토론하고, 의견을 묻곧합니다. 이슈를 따라가는 한국 사회인들의 조직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직원들이 이렇게 모여서 뭔가를 배우려 할 때, 당신이 기업의 리더라면 당신은 어떤 액션을 해야 할까요?
2025년 2월 호<<하버드 비즈니스리뷰>>에는 ‘학습리더의 부상(leaders of learning )’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금 세상은 기업 대표가 알고 있는 ‘알짜 정보’나 ‘네트워크’만으로 지갑이 두둑해지지 않는 세상입니다.
지금은 새로운 지식,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사고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빨리 배워야 한발이라도 더 멀리 나갈 수 있죠. 인재들에게는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해야 하고, 이들은 자신의 기술을 더 업그레이드하고, 스스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회사를 선택합니다. 인재를 잘 데리고 있으려면, 그 기업은 더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핵심은 이 ‘학습’이라는 것을 기업과 인재 성장의 지렛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말하는 학습하는 자들의 3가지 유형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첫 번째 유형은 ‘Custodians(수호자)’입니다. 이들의 학습의 목표는 기업에 봉사하는 것이고, 업무와 연결된 학습만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것은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듯, 배우고, 작업 환경에 적용해보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고, 반복적으로 회사의 전략과, 문화, 제품의 방향과 연결된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 유형은 ‘Challengers(도전자)’입니다. 이들에게 배우는 것은 결국 ‘사람’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고, 회사에게 강제로 무엇인가를 시키는 것은 압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단체 수업은 이들에게 정말 쥐약입니다. 언제 배울지, 어떻게 배울지 스스로 정하게 해줘야 합니다. 구글이 이런 전략을 쓴다고 <<Work Rules!Insights from Inside Google That Will Transform How You Live and Lead>>라는 책에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유형은 ‘Connectors(연결자)’입니다. 위에서 말한 두 가지 경우를 모두 절충해야 하는 것인데, 사실 매우 어렵습니다. 업무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있고, 서로 다른 팀에서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기술을 보충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 추세에 민감하고, 학습을 어떻게 업그레이드해야 직원들의 성장동력을 자극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하니까요.
우리는 우리 조직이 어떤 학습을 해야 ‘연결자’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나아가 회사들이 모여진 사회라는 조직이 서로 ‘연결자’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을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오늘부터 서비스하는 ‘Deepez’는 ‘Learn Deep, Apply Easy’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결하고 짧지만, 핵심적이고 깊은 생각으로 IT업계의 이슈를 잡아가는 ‘Brief’,
전 세계 IT업계의 전문가들이 이슈를 확장해서 생각의 넓이를 넓혀주는 ‘Forum’,
전 세계 IT업계 전문가들이 확장한 이슈를 나의 문제에 적용하고 토론해보는 ‘Blending’,
모든 논의를 거쳐 수업을 듣고 개인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Certification’.
글로벌 IT업계를 흔들고 있는 엔비디아(NVIDIA)와 차이나발 New AI, AI반도체 시대로 다시 부상하고 있는 Team Taiwan(Nvidia-Asus-폭스콘-Aspeed…)의 C레벨들이 우리와 같이 고민하고 토론해 줄 겁니다.
언젠가 누군가가 ‘우리중에 누가 AI와 딥러닝 ,XR 그리고 반도체…매일 변화하는 신기술을 가장 잘 알고 사용하고 있지?라는 질문을 했을 때,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 수 있도록, 우리는 당신과 ‘깊고”쉽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발행일2025.04.04
에디터추선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