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딥시크와 엔비디아, 그리고 미국과 중국
기획 포스트
추선우 iStaging Asia CEO

Insight
- 딥시크는 어떻게 저비용으로 GPT-4급 성능을 구현하며 글로벌 AI 시장에 충격을 주었을까요?
- 엔비디아는 딥시크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했고, 그 과정에서 시장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 딥시크와 엔비디아의 경쟁 속에서 미중 반도체 전쟁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양국 기업들은 어떤 강점과 한계를 갖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딥시크와 관련된 몇 가지 이슈와 쟁점을 조금 더 깊고 간단하게 살펴보자
딥시크(DeepSeek)는 왜 이슈가 되었나?
딥시크는 저비용, 저연산으로 Open AI GPT-4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대형 언어 모델(LLM)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줬다.
- 훈련비 600만 달러로 메타의 라마2(Llama 2)에 사용된 개발비 1000만 달러보다 낮음.
- 고성능 GPU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를 흔듬.
- 화웨이나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무어쓰레드(Moore Threads)등의 성장과 함께해 GPU시장 경쟁 촉진.
- 오픈 소스 모델로 전 세계적 기술 협력과 공유 촉진.
이에 대응하는 엔비디아(NVIDIA)의 대응책과 시장반응은?
딥시크의 도전으로 엔비디아는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지만 시장의 반응에 엔비디아도 한때 충격을 받았다.
- AI처리속도를 30배 높인 다이나모앱 출시
- GPU분배최적화를 통해 처리량을 높임
- 딥시크의 부상으로 한때 엔비디아 주식 600억달러(약88조)증발

딥시크와 엔비디아로 촉발된 중미반도체 전쟁의 핵심은?
중미 반도체 전쟁은 글로벌 AI칩 시장의 다변화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우선 중국의 우세점은 무엇인가?
- 국산 대체 전략으로 엔비디아 등 기업의 의존도 감소 시킴
- 글로벌 데이터 연산 기지 건설의 자국화
- 저예산 AI모델을 통한 기술 진입 장벽 낮춤
그러나 당면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 미중간 관세 및 수출 정책 규제
- 업계내 기업 생존 압박 심화
엔비디아의 경쟁우위는?
그러나 엔비디아 경쟁우위는 무시할 수 없다.
기술혁신 능력
GPU 아키텍처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CUDA 코어와 Warp 스케줄러 등 핵심 부품이 끊임없이 최적화되고 있음.
시장 전략
장기전략계획과 시장 배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으로 경쟁에 대응.
브랜드 평판
고성능 컴퓨팅과 그래픽 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음.
생태계
완벽한 개발자 생태계와 파트너 네트워크.
무시할 수 없는 중국 기업들의 고민
또한 중국의 기술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도전에 직면에 있다.
기술혁신 격차
전반적인 기술 수준은 여전히 국제 선도 수준보다 낮음.
지적재산권 보호
지식 재산권 보호와 국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브랜드 구축
국제 시장에서 자신의 브랜드와 명성을 구축할 필요 있음.

발행일2025.04.04
에디터추선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