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징아시아, 리드텍과 ‘엔비디아 DLI’ 과정 국내 공식 개설

아이스테이징아시아는 대만 리드텍(Leadtek)과 손잡고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 과정을 한국에 공식 런칭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스테이징아시아는 엔비디아 DLI 과정 수업을 딥(Deep)과 이지(Easy)의 합성어인 ‘디피즈(Deepez)’라는 브랜드의 교육 서비스로 런칭하며, 첫 DLI 과정 수업은 7월 1일에 오프라인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스테이징아시아, ‘엔비디아 DLI’ 과정 국내에 공식 선보여 / 아이스테이징아시아

아이스테이징아시아, ‘엔비디아 DLI’ 과정 국내에 공식 선보여 / 아이스테이징아시아

이번 국내 첫 DLI 과정 수업에는 대만 리드텍 10명의 공식 강사 중 린웨이엔(林威延) 박사가 참여한다. 해당 강의는 8시간 수업 후 24시간 내 시험을 치도록 되어 있으며 NVIDIA 공식 사이트에서 시험 후 자격증이 즉각 발급되는 코스로 한국어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디피즈는 엔비디아의 자격증 과정 외에도 새로운 중국발 AI 기업, AI 반도체 시대로 다시 부상하고 있는 ‘팀 타이완’의 C-레벨들을 취재해 심도 깊은 현장의 AI 반도체 관련 소식들을 전할 예정이다.

리드텍은 엔비디아 APAC 아태지역의 지정 협력 파트너로 초청돼 2017년 DLI 인증 과정을 시작한 바 있다. 이는 엔비디아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 혹은 이벤트로 진행되는 과정과는 다른 전문 교육과정이다. 리드텍에서 진행하는 수업 후 발급되는 자격증은 엔비디아 본사에서 발급되는 것으로 수업만 진행하고 자격증은 다른 기관 명의로 발급되는 프로그램과도 구별된다.

아이스테이징아시아는 DLI 과정 외에도 대만과학기술대학교, 대만 칭화대학교와 함께 옴니버스(Omniverse)와 디지털 트윈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두 대학은 엔비디아와 ‘NVIDIA-ASUS-NTUST 디지털 트윈 랩’과 ‘NVIDIA-NTHU 조인트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아이스테이징 아시아는 ‘NVIDIA-ASUS-NTUST 디지털 트윈 랩’의 첫 산학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추선우 아이스테이징아시아 대표는 “대만의 엔비디아 장기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수업과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AI와 반도체 분야의 고급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격증 과정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AI와 반도체 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대만과 중국, 한국과 미국의 관련 기업의 주요 인물들과 인터뷰 및 세미나를 시작해 기업에서도 쉽게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를 쌓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