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징아시아, NVIDIA 장기협력사들과 DLI 등 교육과정 한국서 런칭

엔비디아와 리드텍이 2023년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에 같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출처=리드텍

엔비디아와 리드텍이 2023년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에 같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출처=리드텍

AI 기반 XR공간웹 기업인 아이스테이징 아시아가 대만 리드텍(Leadtek)과 손잡고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 과정을 한국에 공식 런칭한다. 이어 엔비디아 장기협력사들과 옴니버스 등 다른 교육과정도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1986년 설립된 리드텍은 엔비디아(NVIDIA)의 장기협력 파트너로 2021년 글로벌 제조업 총순위에서 379위를 차지한 대만상장사다. 그래픽카드설계와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지포스(G-Force)라인이 포함되어 있다

엔비디아 APAC아태지역의 지정협력파트너로 초청돼 2017년 처음으로 DLI 인증과정을 시작했으며, 이는 엔비디아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 혹은 이벤트로 진행되는 과정과는 다른 전문 교육과정이다. 또한 리드텍에서 진행하는 수업 후 발급되는 자격증은 엔비디아 본사에서 발급되는 것으로 수업만 진행하고, 자격증은 다른 기관명의로 발급되는 프로그램과도 구별된다.

아이스테이징 아시아는 오는 7월 1일 대만 리드텍 10명의 공식강사 중 린웨이엔(林威延)박사를 초청해 한국에서의 첫 강의를 시작한다. 현재 DLI과정은 전 세계에서 리드텍이 10명의 강사를 보유해 가장 다수의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강의는 8시간 수업 후, 24시간내 시험을 치도록 되어 있으며, NVDIA공식 사이트에서 시험 후 자격증이 즉각 발급되는 코스로, 한국어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스테이징아시아는 DLI과정외에도 대만과학기술대학교, 대만칭화대학교와 함께 옴니버스(Omniverse)와 디지털트윈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로봇과 제조업, 엔터, 의료 등 관련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두 대학은 엔비디아와 ‘NVIDIA-ASUS-NTUST Digital Twin Lab’과 NVIDIA · NTHU Joint Innovation Center‘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스테이징 아시아는 지난해 8월 ’NVIDIA-ASUS-NTUST Digital Twin Lab‘의 첫 산학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스테이징 아시아는 한국의 첫 NVIDIA DLI과정 수업을 7월 1일에 오프라인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Deep과 Easy의 합성어인 ’디피즈(Deepez)‘라는 브랜드의 교육서비스로 런칭한다고 전했다.

디피즈는 NVIDIA의 자격증 과정외에도 엔비디아(NVIDIA), AMD, 딥시크 등 차이나발 New AI기업, AI반도체 시대로 다시 부상하고 있는 Team Taiwan(TSMC-Asus-Foxcon-Aspeed 등)의 C레벨들을 취재해 심도깊은 현장의 AI 반도체관련 소식들을 전할 예정이다.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추선우대표는 “2017년 가장 먼저 엔비디아와 DLI과정을 시작한 리드텍과 한국에서 공식강의를 런칭해 기쁘다”며 “이후 대만의 엔비디아 장기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수업과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AI와 반도체 분야의 명실상부한 고급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격증 과정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AI와 반도체 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대만과 중국, 한국과 미국의 관련 기업의 주요인물들과 인터뷰 및 세미나를 시작해 기업에서도 쉽게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를 쌓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디피즈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출처 : 동아일보